국내여행 · 거제 명소
목차
보이기
거제도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섬 전체를 누비는 단계별 정복 가이드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 누구나 아는 명소부터 현지인도 가물가물한 숨은 유적지까지 4단계로 완벽하게 정리했습니다.
“거제도는 그냥 외도 한 번 다녀오면 끝 아닌가요?”
만약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거제의 반의반도 못 보신 겁니다. 거제는 에메랄드빛 바다 뒤에 수만 그루의 대나무 숲을 품고 있고, 깎아지른 절벽 끝에 신선이 놀던 바위를 숨겨두고 있거든요.
지금부터 당신의 ‘거제도 여행 레벨’을 테스트해보세요. 과연 몇 단계까지 알고 계신가요?
1단
입문자
랜드마크
랜드마크
2단
여행자
인기 핫플
인기 핫플
3단
현지인
감성 코스
감성 코스
4단
심해어
비밀 코스
비밀 코스
LEVEL 1
거제 입문 코스 — 거제의 얼굴
이름만 들어도 ‘아, 거기!’ 소리가 나오는 거제도 대표 명소입니다.
🚩 거제 여행의 정석
1
외도 보타니아
바다 위 지상 낙원, 동양의 유럽
유람선을 타고 들어가 마주하는 이국적인 해상 식물원입니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비현실적인 풍경은 거제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제1경입니다.
2
바람의 언덕
커다란 풍차가 반겨주는 낭만 언덕
잔디로 덮인 탁 트인 언덕 위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거제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풍차 아래서 찍는 사진은 거제 여행의 가장 고전적이고 아름다운 인증샷입니다.
3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는 장소
한국전쟁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재현한 역사적 현장입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교육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LEVEL 2
거제 숙련 코스 — 가본 사람은 아는 곳
이미 거제도를 한두 번 경험해 본 분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소들입니다.
✨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
1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파도가 들려주는 자갈의 노래
모래 대신 동글동글한 검은 자갈(몽돌)이 깔린 해변입니다. 파도가 밀려 나갈 때마다 ‘자르르’ 소리를 내며 굴러가는 몽돌 소리는 우리나라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뽑힐 만큼 매력적입니다.
2
매미성
한 사람의 집념이 만든 기적의 성채
태풍 매미로 잃은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시민 한 분이 오랜 시간 직접 쌓아 올린 유럽풍 성벽입니다. 설계도 없이 지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뷰를 자랑합니다.
3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노자산 정상에서 보는 한려수도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을 타고 올라가면 다도해의 섬들이 마치 수놓은 듯 펼쳐집니다. 미세먼지 없는 날엔 대마도까지 보일 정도로 압도적인 조망을 선물합니다.
LEVEL 3
현지인 코스 — 거제의 진짜 숨결
관광객의 소음에서 벗어나 거제 사람들의 감성에 젖어드는 공간입니다.
🌿 아는 사람만 몰래 가는 곳
1
신선대
신선이 내려와 풍류를 즐기던 바위
바람의 언덕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지만, 의외로 놓치기 쉬운 곳입니다. 겹겹이 쌓인 기암괴석이 바다와 맞닿아 있어, 신비로운 자연의 조각상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2
공곶이
노부부의 땀과 수선화의 꿈
거제도 끝자락, 노부부가 손수 일궈낸 자연 정원입니다. 봄이면 노란 수선화가 바다를 배경으로 피어나는 장관을 볼 수 있으며, 내도와 마주 보고 있는 몽돌 해안이 평온함을 줍니다.
3
근포마을 땅굴
인생샷 제조기, 실루엣 맛집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가 깃든 곳이지만, 지금은 동굴 안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을 찍는 명소로 변신했습니다. 동굴 입구의 동그란 프레임 속으로 들어오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LEVEL 4
심해어 코스 — 거제의 비밀을 찾아서
오래 산 사람도 “거기가 어디야?”라고 물어볼 만한 깊은 명소들입니다.
🌌 거제 여행 마스터 등극
1
맹종죽 테마공원 (하청면)
거대한 대나무 숲의 청량한 위로
우리나라 맹종죽의 80%가 자라는 곳입니다. 곧게 뻗은 대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거제 바다와는 또 다른 깊은 초록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율포해수욕장 (사등면)
고요하고 아늑한 나만의 해변
유명 해수욕장의 인파가 부담스럽다면 이곳이 정답입니다. 잔잔한 파도와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가족 단위로 조용히 캠핑이나 휴식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3
둔덕기성 (폐왕성, 둔덕면)
하늘과 맞닿은 고려의 성터
고려 의종이 폐위되어 머물렀다는 슬픈 전설이 깃든 성입니다. 산 정상에 쌓인 성벽을 따라 걸으면 거제의 산과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장엄한 광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