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 경북 예천 명소
예천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굽이치는 물돌이와 은빛 모래의 대서사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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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이 빚어낸 회룡포의 비경부터 국내 마지막 주막의 정취까지. 예천의 숨은 매력을 4단계로 깊이 있게 정리했습니다.
“예천? 그냥 회룡포만 보고 오는 곳 아닌가요?”
그렇게만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예천의 진짜 넉넉한 속살을 아직 못 보신 겁니다. 소백산 능선이 360도로 펼쳐지는 하늘자락공원부터, 정감록이 꼽은 십승지지 금당실마을, 그리고 현지인들만 조용히 찾는 비밀 계곡 정자까지 예천은 알수록 고아한 도시거든요.
지금부터 예천 사람들도 아끼는 4단계 명소를 소개합니다.
1단
입문자
랜드마크
랜드마크
2단
여행자
인기코스
인기코스
3단
현지인
일상 바이브
일상 바이브
4단
남들은 모르는
히든스팟
히든스팟
LEVEL 1
예천 하면 누구나 아는 곳
1
회룡포 & 뿅뿅다리
350도 휘감아 도는 내성천 물줄기가 만든 ‘육지 속의 섬’
내성천이 마을을 감싸 안아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는 국내 대표 물돌이 명소입니다. 비룡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압권이며, 구멍 뚫린 철판 다리를 건널 때 ‘뿅뿅’ 소리가 난다 하여 이름 붙여진 뿅뿅다리 건너기와 은백색 고운 모래밭 맨발 걷기는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입니다.
2
삼강주막 & 삼강문화단지
낙동강·내성천·금천이 만나는 길목의 국내 마지막 전통 주막
1900년경 지어진 경북 민속문화재로, 보부상과 사공들의 쉼터였던 옛 주막의 정취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지금도 주모한상, 부추전 등 정겨운 주막 밥상을 맛볼 수 있으며, 거대한 왕버들과 강변 풍경이 어우러진 드라마 세트장 같은 분위기 덕분에 출사지로도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3
예천 활체험센터 & 진호국제양궁장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기운을 담은 ‘활의 고장’ 액티비티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진호 선수의 이름을 딴 국제양궁장 내 위치한 연중무휴 체험장입니다. 양궁, 국궁은 물론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활 서바이벌과 무빙타겟 체험까지 가능합니다. 활의 고장 예천답게 전문적인 시설에서 박진감 넘치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TRENDING
예천 SNS 핫플
🔥 지금 가장 뜨거운 곳!
회룡포 안개 뷰 & 카페 용궁역
‘한국판 계림’으로 불리는 신비로운 물안개와 감성 기차역 카페
새벽 물안개가 회룡포를 감싸는 신비로운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되며 ‘한국판 계림’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드론으로 찍은 가을 황금 들판 항공뷰 또한 매년 화제가 됩니다. 인근 용궁역 기차역을 개조한 감성 카페 ‘카페 용궁역’과 삼강주막의 ‘레트로 주막 감성’ 사진은 지금 예천에서 가장 꾸준히 바이럴되는 핫플 코스입니다.
LEVEL 2
가본 사람이면 아는 곳
⛰️ 여행자 인기코스1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 전망대
하늘과 맞닿은 23.5m 전망대에서 즐기는 360도 파노라마 뷰
예천 양수발전소 상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소백산의 웅장한 능선과 예천 들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은하수를 형상화한 독특한 디자인의 전망대는 완만한 지그재그 산책로로 되어 있어 어르신이나 유모차도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배려 돋는 명소입니다.
2
초간정 & 원림
계곡 너럭바위 위, 조선 최초의 백과사전이 탄생한 그윽한 정자
조선시대 학자 권문해가 건립한 정자로,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비경을 자랑합니다. 퇴계 이황 등 당대 명사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답게 사계절마다 변하는 자연의 표정이 일품이며, 특히 정자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정적인 아름다움은 예천 여행의 숨은 백미입니다.
3
금당실 전통마을 & 송림숲
십승지지의 평온함과 200년 고목 900그루가 빚은 소나무 숲길
조선 건국 당시 수도 후보지로 거론될 만큼 길지로 꼽히는 마을입니다. 돌담길을 따라 늘어선 고택들은 마을 전체를 박물관처럼 느끼게 합니다. 특히 마을 앞에 조성된 900여 그루의 뒤틀린 노송 숲길은 고택보다 더 기억에 남는다는 극찬을 받을 만큼 신비롭고 아름다운 산책로입니다.
LEVEL 3
예천 사는 사람 정도 아는 곳
1
내성천 모래강 걷기 & 회룡포 백사장
맨발로 느끼는 희귀 모래 하천, 재첩 잡는 생태 체험의 정수
회룡포를 감싸는 은백색 모래밭은 전국적으로도 희귀한 모래 하천입니다. 수심이 얕아 맨발로 강 한가운데를 걷거나 재첩을 잡는 자연스러운 체험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여행객이 뿅뿅다리만 건너고 돌아가지만, 진짜 예천의 매력은 이 보드라운 모래톱을 직접 밟아보는 데 있습니다.
2
예천 곤충생태원
국내 최대 규모! 살아있는 곤충을 오감으로 느끼는 생태 보고
왕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등 수많은 곤충을 직접 만지고 관찰할 수 있는 거대 생태 교육 시설입니다. 매년 여름 곤충축제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일반 성인 여행객들은 그 규모와 알찬 구성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가족 단위 현지인들에겐 최고의 주말 나들이 장소입니다.
3
선몽대
조선 대학자들이 즐겨 찾던 짙은 노송 그늘 아래의 쉼터
퇴계 이황, 서애 유성룡 등 대석학들이 거닐던 유서 깊은 정자입니다. 넓은 강폭과 울창한 노송 그늘 덕분에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걷기 좋은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선정된 내성천 강변길의 핵심 구간이지만, 아직은 현지인들만 아는 호젓한 명소로 남아있습니다.
LEVEL 4
오래 살아도 잘 모르는 곳
💎 남들은 모르는 히든스팟1
병암정
절벽 위 정자에서 내려다보는 극적인 내성천 뷰 (드라마 황진이 촬영지)
조선 말 세도가 이유인이 고종과 명성황후를 그리며 지은 정자입니다. 높은 절벽 위에 우뚝 솟아 있어 아래로 굽이치는 내성천을 조망하는 구도가 매우 드라마틱합니다. 드라마 ‘황진이’의 배경이 될 만큼 아름답지만, 주요 관광지 루트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 아는 사람만 찾아오는 숨은 보석입니다.
2
쌍절암 생태숲길
삼강나루 옆, 강변과 숲이 만나는 조용한 트레킹의 발견
삼강나루 인근에 조성된 고요한 트레킹 코스입니다. 대부분의 방문객이 삼강주막에서 부추전에 막걸리만 즐기고 발길을 돌리지만, 주막 바로 옆에 강물 소리를 들으며 숲을 거닐 수 있는 이 보석 같은 산책로가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3
예천 온천
지역 주민들만 몰래 즐기는 감천면의 뜨끈한 힐링 스팟
예천군 감천면에 위치한 지역 기반 온천 시설입니다. 주로 지역 주민들이 겨울철 피로를 풀기 위해 즐겨 찾는 곳으로,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예천에 온천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진정한 로컬 히든스팟입니다. 여행의 마무리에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